동대문구, 9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족뮤지컬·명사특강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5:00:07
‘다름을 잇다, 함께 빛나다’ 주제로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유공자 8명 표창·여성인물 순회전시 등 마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동대문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일상 속 양성평등의 의미를 살펴보는 기념행사를 연다. 가족뮤지컬과 명사특강, 합창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동대문구는 오는 9월 5일 구청에서 ‘다름을 잇다, 함께 빛나다’를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이미지=동대문구]


1부에서는 동대문구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에 이어 가족뮤지컬 ‘우리집 체인지업(Change-up)’을 선보인다. 작품은 엄마와 아빠가 서로의 역할을 바꾸면서 겪는 과정을 초등학생 아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어린이 창작 뮤지컬이다.

2부에서는 아버지합창단과 여성합창단 공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이어진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이호선 교수가 ‘나와 가족을 위한 양성평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가정에서 양성평등이 필요한 이유와 가족 구성원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공식 안내에 따르면 가족뮤지컬은 오전 11시 10분부터 낮 12시까지, 명사특강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순회전시 ‘역사 속 여성인물’도 마련된다. 독립운동가와 화가, 변호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여성 인물을 소개하며 범죄예방 캠페인과 캘리그래피, 키캡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양성평등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가족 안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에서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에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틀간 기념행사를 열고 박경림 토크콘서트와 어린이 창작뮤지컬 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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