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전기차 무상 진단 서비스 운영…체험형 점검 프로그램 마련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5:27:57
24일부터 나흘간 제주신화월드서 전기차 보급 확산·안전 인식 제고 위한 이벤트
배터리·충전 시스템 등 핵심 부위 정밀 점검
화재 등 안전 불안 해소…안심 운행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IEVE)는 자동차 수리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 씨앤포스(CNPOS)와 함께 전기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 확산과 사용자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24~27일, 나흘간 제주신화월드 야외주차장에서 엑스포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무상 점검은 약 30분이 소요되는 2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타이어 마모도, 냉각수 농도, 브레이크 시스템, 등화류, 와이퍼, 외관 상태 등 6개 항목에 대한 기본 점검이 이뤄진다.

이어 2단계에서는 전기차 핵심 시스템에 대한 정밀 진단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수명(SOH) 측정,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류코드 스캔, ▲충전 시스템(OBC 및 충전 포트) 이상 여부 확인, ▲구동 모터 시스템 오류 진단 등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이른바 ‘내 차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점검은 씨앤포스가 보유한 런치 테크 엑스패드(LAUNCH TECH XPAD) 9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수행되며, 배터리와 전기차 주요 부품에 대한 정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기차 사용자들이 자신의 차량 상태를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화재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서 전기차 이용 환경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 무상 점검 서비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1명씩 점검이 진행된다. 서비스는 순수 전기차(EV)에 한해 제공되며,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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