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중국 황포구 청소년 초청…나흘간 홈스테이 교류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6:00:53
1월 중국 방문 이어 답방 행사…양 도시 청소년 교류
미디어아트·전통 다도 체험하고 국립해양박물관 견학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와 중국 상하이시 황포구 청소년들이 나흘간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했다. 지난 1월 영도구 청소년들의 중국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황포구 청소년들이 부산을 찾았다.


영도구는 중국 황포구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영도구와 부산 일원에서 ‘제39회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중국 상하이시 황포구 청소년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제39회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도구]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황포구에서 열린 제38회 교류에 대한 답방으로 마련됐다. 양 도시 청소년 간 교류를 이어가고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영도의 역사·문화 명소를 둘러보고 미디어아트와 전통 다도를 체험했다. 국립해양박물관 견학과 한국 가정 홈스테이에도 참여하며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접했다.

황포구 홈스테이 단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가 됐다”며 “환대해 준 영도구와 영도구국제교류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도구와 황포구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청소년 상호 교환 홈스테이는 2002년 시작됐다. 지난 1월 열린 제38회 행사에서는 영도구 중·고등학생 10명이 황포구를 방문해 현지 가정에서 머물며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청소년 홈스테이는 미래 세대가 중심이 돼 상호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라며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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