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상담·AI 진단 등 부대행사 운영…구직자 500여명 찾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가 구직자와 지역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10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에 맞춘 사전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사상구는 15일 구청 지하 1층 신바람홀에서 ‘바로 면접, 바로 채용 2026년 사상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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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경 사상구청장(왼쪽)이 15일 사상구청 지하 1층 신바람홀에서 열린 ‘바로 면접, 바로 채용 2026 사상구 일자리박람회’에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상구] |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와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관내 3개 대학,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울산이노비즈협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농심부산공장과 아성다이소 등 1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20개사는 행사장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진행했고 80개사는 서류 접수 등 간접 채용 방식으로 인재를 모집했다.
지난해 열린 사상구 일자리박람회에는 60개 기업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100개로 늘어 참여 기업 수가 40개 증가했다.
구직자들은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 채용 절차와 근무조건 등을 확인하고 자신의 경력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탐색했다.
사전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여 기업의 채용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적합한 구직자를 발굴해 이력서 작성과 취업 상담을 지원하고 면접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사전매칭을 통해 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어떤 기업에 지원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상담을 받고 이력서까지 점검한 뒤 기업 면접으로 연결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증명사진 촬영과 성격유형검사(MBTI),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취업준비도·건강수명 진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뜻깊은 만남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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