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중남미 배터리 충전 시장 '공략'…파나마서 현지 공략 가속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7:03:00
'Hankook charge in motion(움직임은 한국 충전)' 전면 배치
AGM 배터리·기술력 집중 홍보
650개사·6000명 바이어 집결…중남미·카리브 유통망 확대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중남미 대표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Hankook)’ 배터리의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앤컴퍼니는 12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파나마시티 파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라틴 타이어 & 오토 파츠 엑스포 2026(Latin Tyre & Auto Parts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라틴 타이어 & 오토 파츠 엑스포 2026’에 마련된 한국앤컴퍼니 ‘한국(Hankook)' 배터리 전시 부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 엑스포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윤활유, 정비·서비스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전시회다. 전 세계 6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여 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B2B(기업 대 기업)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중남미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2025년 약 722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2033년까지 연평균 약 4.4%의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

 

한국앤컴퍼니는 행사 기간 전용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배터리 사업 BI ‘Hankook charge in motion’을 전면에 내세워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를 비롯한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charge in motion(움직임을 충전)’은 그룹 고유의 DNA를 계승하는 동시에, 배터리 충전을 의미하는 ‘charge(충전)’를 활용해 ‘에너지·하이테크·미래’라는 사업 정체성을 담아낸 태그라인이다.

 

회사는 현장에서 중남미·카리브 지역 유통업체와 수입업체 등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을 한다. 기존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유통 파트너를 발굴해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AAPEX 2025'에 참가한 데 이어 올해 2월 일본 'IAAE 2026'에서 KBL사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오는 9월에는 유럽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독일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Automechanika Frankfurt 2026)'에도 참가하는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전시회 참가를 이어가며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카리브 지역의 주요 고객들에게 '한국(Hankook)' 배터리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자리”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며 ‘한국(Hankook)’ 배터리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은 타이어·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사업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국내 대전·전주공장과 미국 테네시주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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