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건강동행 지킴이' 운영…건강취약 어르신 돌봄 강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17:40:53
액티브 시니어 20명 활동…안부 확인부터 복지 연계까지 담당
신규 지킴이 위촉·생명존중 교육 실시…지역 건강안전망 역할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동구가 건강취약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복지 연계를 맡는 '건강동행 지킴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성동구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효사랑 건강리더 '건강동행 지킴이'를 양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우수 활동 지킴이 시상식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각 동의 액티브 시니어로 구성된 지킴이들은 건강취약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밀착형 건강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 건강안전망 역할도 맡고 있다.

2024년 6월 첫 지정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온 지킴이들은 올해 총 20명이 성동구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말벗 활동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지킴이들은 매월 한 차례 마을간호사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 분석 등 건강 점검과 상담에도 참여한다. 

 

▲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지난달 24일에는 신규 활동 지킴이 2명에 대한 지정식과 우수 활동자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안부 확인 활동에 적극 참여한 지킴이에게는 '우리동네 안부왕', 신규 건강취약 어르신 발굴에 기여한 지킴이에게는 '우리동네 살핌왕' 상을 수여했다.

같은 날에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생명존중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어르신 우울의 특성과 자살 위험 신호, 마음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건강동행 지킴이의 세심한 안부 확인과 건강 지원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취약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마음 건강까지 살피는 지역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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