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결혼페스타' 개최…예비부부 위한 결혼 정보 한자리에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8:47:01
12~13일 서울식물원서 진행…야외결혼식 시연·축하공연 마련
웨딩 상담부터 주거·재무 컨설팅까지 원스톱 제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예비부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결혼 문화 축제를 연다. 야외결혼식 시연과 웨딩 상담, 청년·신혼부부 지원 정책 안내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서울 결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이미지=서울시 제공]



행사는 예비부부뿐 아니라 전 세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울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과 다양한 결혼 지원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공원·한강·남산 등 공공 공간을 결혼식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예식 건수는 2023년 75건에서 2024년 155건, 2025년 280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예약을 포함해 548건을 기록했다.

행사장 메인 무대는 야외결혼식 콘셉트로 꾸며진다. 양일간 하루 한 차례 '더 아름다운 결혼식' 시연 행사가 열리며, 시민들이 버진로드를 걷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12일에는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인 고훈정이 무대에 오르고, 13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케이시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외 시간에는 시민 참여형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담부스에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협력업체 15곳이 참여해 야외결혼식 연출과 결혼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기업부스에서는 삼성전자 패밀리몰 홍보와 AI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더 아름다운 결혼식' 예약 예비부부에게 패밀리몰 가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비부부와 청년을 위한 정책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과 서울가족센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청년 영테크 등이 참여해 결혼식장 예약 정보와 가족 상담, 주거 지원 정책, 재무 컨설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커플반지 만들기와 화관 만들기, 캘리그래피 청첩장 제작, 웨딩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행사장 곳곳에는 휴식 공간도 조성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비부부는 물론 부부와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결혼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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