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WAV 소재 영상 1000만뷰 돌파…"PBV, 이동 넘어 돌봄·교육으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09:43:03
"병실이 통째로 움직였다"…영상 3주 만에 1000만뷰 돌파
진료소·도서관·캠핑카로 넓어지는 PBV 쓰임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WAV’를 소재로 제작한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 

 

차량 홍보를 넘어 의료·돌봄과 교육, 여행 등 PBV의 사회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관심을 끌었다.

 

▲ PV5 WAV를 연구 개발하는 현대차그룹 연구원들의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그룹은 지난 7월 19일 유튜브에 공개한 ‘The Moving Room(이동하는 객실)’이 지난 9일 오전 기준 조회수 약 1020만회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좋아요는 9100여건, 댓글은 1159건에 달했다.

 

영상은 23년간 호흡 보조 장치와 함께 생활한 김온유 씨가 기아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 지원을 받아 가족과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PV5 WAV를 활용해 김 씨가 평소 사용하는 생활·의료 환경을 유지하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PBV의 활용 범위를 이동수단에서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확장했다.

 

시청자 반응도 PBV 활용 가능성에 집중됐다. 전체 댓글 가운데 60.8%인 705건이 새로운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의료·돌봄이 34.3%로 가장 많았고 교육·문화 28.9%, 이동·여행 14.0%, 생활·상업·공공 8.2%, 반려동물 7.4%, 재난·응급 7.1% 순이었다.

 

찾아가는 진료소와 이동식 심리상담실, 도서관, VR(가상현실) 교육관, 휠체어 이용자용 캠핑카, 이동식 주방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그룹은 관련 의견을 사업 부문과 공유해 향후 PBV 서비스 기획과 사회적 활용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1000만뷰 달성은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공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PBV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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