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 기본급 8만원·성과급 300% '도장'…현대차그룹 임단협 첫 마무리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0:04:35
조합원 56.61% 찬성…현금 500만원·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
AI 전환에도 정년까지 고용 보장…생산 불확실성 조기 해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제철 노사가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정년까지의 고용 보장을 골자로 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올해 임단협을 가장 먼저 마무리하며 생산 차질 우려를 덜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가 지난 5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 7179명 중 4064명(56.61%)이 찬성했다.

 

▲현대제철 로고.

 

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8만원 인상과 성과급 300%, 현금 500만원,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이 담겼다.

 

노사는 인공지능(AI) 도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전 사업장 현 조합원의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후생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와 임금제도개선위원회도 운영한다.

 

당초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전년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했다. 최종 협상에서는 기본급 인상 폭을 낮추는 대신 성과급과 일시금, 고용안정 방안을 포함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지난 5월 8일 상견례 이후 15차례 교섭을 거쳐 7월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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