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 출격…트럭·버스 타이어 기술 승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11:03:40
트럭·버스 타이어부터 '휠봇2'까지…하노버서 미래 상용차 기술 총출동
'스마텍' 앞세워 유럽 공략 가속…타이어 넘어 차량관리 솔루션까지 확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 신제품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타이어 판매를 넘어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이는 관리 솔루션과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까지 선보이며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0년 첫 참가 이후 상용차 부문에서 올해로 6번째다.

 

▲[사진=한국타이어]

 

이번 전시에는 자체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 체계인 ‘스마텍(Smartec)’을 적용한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운다. 스마텍은 안전성과 주행거리, 내구성, 재생 성능, 제동력 등 상용차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강화한 기술이다.

 

고속·장거리 운송용 ‘스마트 라인’과 중장거리용 ‘스마트 플렉스’, 전기 시내버스용 ‘e스마트 시티’를 비롯해 트레일러와 겨울철 운행에 특화된 신제품도 공개한다.

 

타이어뿐 아니라 운송사업자의 차량 운영을 돕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트레일러용 타이어와 재생 타이어 ‘알파트레드’, 타이어 관리 서비스 ‘한국 스마트 플릿’ 등을 함께 전시한다.

 

미래 기술도 주요 볼거리다. 한국타이어는 3D 프린팅 기반 ‘지속가능 콘셉트 타이어’와 3축 구형 타이어 구조를 적용한 ‘휠봇 2’를 공개해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기술·디자인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IAA 트랜스포테이션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의 주요 상용차·물류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유럽 시장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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