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청두 정기노선 운항 허가…中 노선 확대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0:46: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주~청두 정기노선 운항 허가를 확보하면서 중국 서남부 핵심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편 개설에 나섰다.

 

에어로케이항공은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주(CJJ)~청두 톈푸(TFU) 노선의 정기편 운항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수 있게 됐으며, 회사는 오는 11월 1일 첫 운항을 목표로 취항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회사는 운항 개시에 맞춰 운임·요금 신고와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운항 스케줄과 판매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청두는 중국 쓰촨성의 성도이자 중국 서남부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꼽힌다. 자이언트 판다 번식연구기지 등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한 데다 반도체와 첨단 제조업 등이 집적된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어 관광과 기업 출장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중국 노선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방공항 기반 국제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청주~청두 노선 운항 허가 취득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추진해 온 중국 노선 다변화 전략의 성과"라며 "11월 취항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그동안 칭다오 정기노선을 비롯해 구이양, 황산, 스자좡, 이창, 란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부정기편을 운영해 왔다. 오는 9월 2일에는 청주~다퉁 부정기 노선에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청두, 항저우 등 주요 중국 노선의 운수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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