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엔 정비도 바뀐다"…기아, 글로벌 EV 정비왕 가렸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6:49:01
40개국 기술 고수 서울 집결…'스킬 월드컵'에 첫 EV 평가 도입
단순 수리 넘어 미래차 서비스 경쟁력 승부…글로벌 정비 네트워크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 ‘스킬 월드컵’을 열고 전동화 시대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EV) 정비 평가를 처음 도입하며 미래차 정비 역량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제12회 기아 스킬 월드컵' 시상식 모습 (왼쪽부터) 애런 애디슨, 궈 원레이, 톰 샤플스,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부사장, 마치에이 포들레츠키, 요리안 반 하르턴, 맥스 움브스[사진=기아]

 

기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경기 용인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제12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킬 월드컵은 해외 우수 정비사를 선발해 정비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정비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각국 예선을 통과한 40개국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해 이론시험과 실기 평가를 통해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올해는 EV 관련 평가 항목을 새롭게 도입하고, 평가 차종도 확대해 전동화 시대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금상은 총점 708점을 기록한 영국 대표 톰 샤플스가 차지했다. 중국과 미국 참가자가 은상을, 네덜란드·미국·폴란드 참가자가 동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단순 기술 경연을 넘어 글로벌 정비 인력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네트워킹과 브랜드 경험을 함께 공유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정비 역량을 강화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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