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7월 판매 10% 감소…볼보 103대로 1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3:59:23
수입 상용차 7월 '두 자릿수 후진'…볼보트럭 103대로 선두 수성
신규 등록 10% 줄었는데 MAN·벤츠 밴은 질주…브랜드별 판매 희비 뚜렷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이 7월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체 신규 등록이 전년 동월보다 10% 줄어든 가운데 볼보트럭이 월간 판매 1위를 지켰다. 반면 MAN과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올해 누적 기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해 시장 위축 속에서도 선전했다.

 

▲[사진=챗GPT4]

 

10일 수입 상용차 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등록대수는 303대로 전년 동월 337대 보다 10.1% 감소했다. 전월 328대와 비교해도 7.6%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03대(점유율 34.0%)로 가장 많았다. MAN이 70대(23.1%), 스카니아가 63대(20.8%), 벤츠가 48대(15.8%)로 뒤를 이었다. 벤츠 밴은 15대, 이베코는 4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브랜드별 희비가 엇갈렸다. 스카니아는 18.9%, MAN은 2.9% 증가했고 벤츠 밴은 50% 늘었다. 반면 볼보트럭은 16.9%, 벤츠는 18.6% 감소했다. 이베코는 82.6% 급감했다.

 

올해 1~7월 누적 등록대수는 22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93대보다 8.9% 감소했다.

 

볼보트럭이 886대로 누적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7.7% 줄었다.

 

시장 위축 속에서도 MAN은 누적 481대로 12.1% 증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96대로 35.2% 늘었다. 반면 벤츠는 26.4%, 이베코는 54.5% 감소했다.

 

차종별 7월 등록은 특장차가 140대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108대, 덤프트럭 52대, 카고 3대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브랜드와 차종별 판매 양극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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