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정전도 치명적…설비 진단·고장 복구까지 공동 대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공장의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순간적인 전압 저하나 단시간 정전도 대규모 생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반도체 산업 특성을 고려해 전력설비 점검부터 고장 복구까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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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일곱번째부터)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이민형 SK하이닉스 설비인프라 담당[사진=한전] |
한전은 1일 경기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본사에서 ‘반도체 산단 공급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 전력설비 점검·진단, 운영기술 교류, 설비 고장 시 신속 복구체계 구축, 맞춤형 전문교육 등을 공동 추진한다.
현재 한전은 SK하이닉스 이천·청주 생산시설에 총 2.5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신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총 5.5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망을 구축 중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용인 생산시설에 전력을 공급할 동용인변전소를 준공했으며,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SK하이닉스와 설비 점검 및 정밀진단도 마쳤다.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신규 반도체 산단의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과 함께 기존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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