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할인보다 경험' 통했다…전기 GLC 사전계약 700대 돌파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5:27:15
RoF 전환 4개월 만에 성과 가시화…상담·인도·AS까지 고객경험 일원화
135개 워크베이 구축…판매 중심서 관계 중심으로 전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새 판매체계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전환 이후 고객 경험 중심의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첫 순수 전기 GLC의 사전계약이 700대를 넘기면서 서비스·상담·멤버십을 아우르는 운영 변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사진=한성자동차]

 

회사는 벤츠 ‘디 올 뉴 일렉트릭 GLC’ 사전계약이 700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RoF는 지난 4월 도입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할인 경쟁보다 상담부터 구매·인도·사후관리까지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성자동차는 이에 맞춰 전시장에 고객 경험 총괄 매니저(CXM)를 도입하고 24시간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센터(BDC)를 운영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사후서비스 투자도 강화했다. 성동 서비스센터의 워크베이를 95개에서 135개로 늘리고 약 200명의 테크니션 체계를 구축했다. AMG·마이바흐·전기차 등 전문 정비 인력도 운영한다.

 

또 벤츠 파트너사 가운데 유일하게 ‘AS Academy’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입 기술직 63명을 대상으로 전문 정비 교육을 했다.

 

구매 이후에는 통합 멤버십 ‘클럽한성’을 통해 스포츠·문화·예술 등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재구매까지 이어지는 고객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마르코 대표는 “RoF는 단순한 판매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고객 중심의 새로운 리테일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벤츠의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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