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6월 등록 328대…볼보트럭 1위에도 수입차 상반기 누적은 전년비 8.7% ↓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5:36:25
6월 수입 상용차 328대 등록, 전월·전년比 12.7% 반등…볼보트럭 38.4%로 1위
상반기 누적은 8.7% 감소…고금리·물류 둔화에 시장 회복은 '아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올해 6월 국내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이 전월(5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등록 대수가 줄어 월간 반등에도 시장 회복세는 아직 제한적인 모습이다.

 

▲[사진=챗gpt4]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총 32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91대보다 12.7%, 전년 동월 291대보다 12.7% 각각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26대를 등록해 38.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월 대비 20%,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해 시장을 이끌었다.

 

스카니아는 71대로 21.6%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전월보다 34.0%, 전년 동월보다 18.3% 늘었다.

 

만트럭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트럭은 각각 52대씩 등록했다. 만트럭은 전월 대비 38.1% 감소했지만, 벤츠 트럭은 전월 대비 100%, 전년 동월 대비 40.5% 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벤츠 밴은 14대, 이베코는 13대를 기록했다. 벤츠 밴은 전년 동월 대비 75.0% 증가했지만, 이베코는 38.1%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트랙터가 134대로 가장 많았다. 볼보트럭이 56대, 벤츠 트럭이 34대, 스카니아가 26대, 만트럭과 이베코가 각각 9대를 등록했다.

 

특장차는 128대로 뒤를 이었다. 만트럭과 볼보트럭이 각각 33대, 스카니아가 31대, 벤츠 트럭이 13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이 14대, 이베코가 4대를 기록했다. 덤프는 총 61대로 볼보트럭이 33대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만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수입차 판매 시장이 여전히 부진했다. 1~6월 수입 상용차 누적 등록 대수는 1968대로, 전년(2156대) 보다 8.7% 감소했다.

 

브랜드별 상반기 누적 등록은 볼보트럭이 783대로 가장 많았고, 만트럭 411대, 스카니아 388대, 벤츠 트럭 234대, 벤츠 밴 81대, 이베코 71대 순이었다.

 

상반기 기준 만트럭은 전년 대비 13.9%,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32.8% 증가했다. 반면 벤츠 트럭은 27.8%, 이베코는 50%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6월 수입차 시장이 월간 기준으로는 반등했지만, 고금리 부담과 물류 경기 둔화, 건설 경기 부진 영향이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 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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