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피무브' 다시 달린다…대학생 200명, 동남아 현장으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5:53:12
인도네시아·베트남서 주거·교육·환경 봉사…2008년 이후 누적 1만3000명 참여
해외 사업장 견학·현지 대학생 교류까지…"미래세대 글로벌 리더로 키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해외봉사단 ‘2026 해피무브’ 운영을 본격화하며 미래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에 나선다. 올해 단원들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주거 환경 개선, 교육 봉사,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다.

 

그룹은 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동 본사에서 ‘2026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해비타트·월드비전·플랜코리아 관계자, 대학생 봉사단원 200여 명과 직원 멘토 등이 참석했다.

 

▲ 현대차그룹, '2026 해피무브' 발대식 개최[사진=현대차그룹]

 

해피무브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봉사와 문화 교류 경험을 제공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1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해외 봉사, 문화 교류,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 견학을 중심으로 오는 7~8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항공료와 현지 활동비 등 활동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성 김 사장은 발대식에서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파견 단원들은 해비타트, 플랜과 함께 취약계층 주택 신축, 학교시설 보수, 폐기물·재활용 교육, 위생 교육 봉사에 참여한다. 

 

현지 대학생들과 기후·환경 토론 및 문화 공연도 진행하고,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도 방문한다.

 

베트남 파견 단원들은 월드비전과 협력해 STEAM 교육, 구강위생 교육, 학교 도서관 신축, 벽화 조성 활동을 진행한다.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들과 문화 교류 행사도 열고 현대차 베트남 생산법인을 견학할 예정이다.

 

그룹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 대학생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한국 단원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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