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D411 후속 파이프라인까지…해외 사업 확장 모색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천당제약이 글로벌 제약산업 전시회 CPHI에서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꾸린다. 기존 수출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구용 인슐린과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까지 공개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삼천당제약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6’에 단독부스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 |
| ▲ 삼천당제약 CPHI 단독부스 전경. [사진=삼천당제약] |
삼천당제약이 CPHI에서 단독부스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관 공동부스 형태로 참가해왔다.
회사는 해외 수출 품목과 협력 대상 기업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독립적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단독부스 내 별도 상담 공간을 활용해 글로벌 제약사 및 사업 파트너들과 점안제 공급과 개발 파이프라인의 현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삼천당제약은 점안제와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트라보프로스트 0.004% 점안액을 시작으로 유럽에 일회용 점안제를 수출했으며, 2025년부터는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SCD411’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캐나다·유럽 주요국에서 판매 중인 SCD411과 함께 유럽·미국에 공급하고 있는 녹내장·고안압증·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용 점안제를 소개한다.
SCD411에서 축적한 개발·허가·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후속 망막질환 바이오시밀러도 공개한다. 아일리아 고용량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후속 파이프라인을 통해 기존 제품에서 이어지는 사업 확장 가능성을 알릴 계획이다.
개발 단계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협력도 추진한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생산 기반도 글로벌 사업 확대의 핵심 축으로 내세운다. 삼천당제약은 EU GMP 인증 생산시설에서 무균 점안제를 생산해 유럽과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기존 해외 공급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개발 단계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과 공동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