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도 '데이터 자산' 된다…넥센타이어, RFID로 모빌리티 새 판 짠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7:03:50
GDSO와 디지털 표준화 협력…생산부터 재활용까지 타이어 생애주기 데이터 추적
RFID·디지털 식별 체계로 플릿·서비스·규제 대응 강화…커넥티드 타이어 시대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기구(GDSO)와 손잡고 타이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타이어를 소모품이 아닌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커넥티드 자산’으로 인식해 모빌리티 생태계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넥센타이어가 참여한 GDSO의 '더 타이어 쾰른 2026' 부스[사진=넥센타이어]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타이어 데이터 표준화와 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타이어에 RFID(무선주파수 식별기술)와 디지털 식별 체계를 적용해 생산, 유통, 장착, 유지관리, 재활용에 이르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빠르다. 

 

이를 통해 제조사와 운송·물류 플릿 운영자, 서비스 기업, 규제 기관 등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공유해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2024년 1월 GDSO에 합류한 뒤 타이어 생애주기 추적, 디지털 제품 식별, 데이터 교환 효율화 등 핵심 표준 개발에 참여해 왔다. 

 

GDSO는 타이어 데이터의 표준화와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기구로 주요 타이어·자동차 서비스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6’에서도 디지털 모빌리티 전략과 관련 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커넥티드 차량, 스마트 인프라와의 연동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모빌리티의 미래는 가치사슬 전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교환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GDSO 참여를 통해 타이어 산업의 투명성, 효율성,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표준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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