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가을·겨울 여행 수요를 겨냥해 필리핀 노선 항공권 할인에 나선다. 따뜻한 기후를 갖춘 필리핀이 겨울철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가운데 노선별·출발 시기별 차등 할인으로 여행객 유치에 나서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오는 12월 15일까지 필리핀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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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진에어] |
대상 노선은 △부산~세부 △부산~클락 △인천~보홀 △인천~클락 등 4개다.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필리핀 노선의 야간편 운항 비중과 출발 시기별 여행 수요 등을 고려해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출발편의 경우 부산~세부 노선은 토·일·월·화요일 출발편을 대상으로 최대 25%의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11월과 12월 출발편에는 부산·인천 출발 여부와 관계없이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혜택은 그대로 제공된다. 특히 골프 여행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클락 노선의 경우 항공권 할인과 수하물 혜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레저 여행객의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진에어 측은 보고 있다.
노선별 세부 할인율과 프로모션 코드 적용 방법 등은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리핀 여행 수요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411만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은 약 72만7000명으로 미국인 관광객 약 81만8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진에어가 운항하는 필리핀 주요 노선의 여행 수요도 휴양과 레저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세부는 해변과 리조트뿐 아니라 고래상어 투어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리조트와 도심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 수요도 꾸준하다.
보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발리카삭 호핑투어와 스킨스쿠버 등 해양·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클락은 골프를 비롯해 워터파크와 푸닝 온천 등 다양한 레저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겨울철 레저 여행지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필리핀은 따뜻한 날씨 덕분에 연말이 다가올수록 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대표적인 휴양지”라며 “합리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자유여행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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