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는 숨 고르기, 친환경차는 질주'…현대차 3월 글로벌 35만대 판매 실적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6:57:55
내수·해외 동반 감소에도 전기차·하이브리드 '역대 1분기 최대'
지정학 리스크 속 전략 전환…신차·현지화로 점유율 반등 노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3월 국내 6만 1850대, 해외 29만 690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총 35만 87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 감소, 해외 판매는 2.4% 감소한 수치다. 

 

▲[표=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올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6만 185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574대, 쏘나타 5786대, 아반떼 5479대 등 총 1만 9701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2134대, 싼타페 3621대, 투싼 3915대, 코나 4104대, 캐스퍼 1804대 등 총 2만 1320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5955대, 스타리아는 279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488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80 4001대, GV80 2538대, GV70 2981대 등 총 1만 446대가 팔렸다.

 

2026년 1~3월 친환경차 판매량의 경우 전기차 1만 9040대, 하이브리드 3만 9597대로 각각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친환경차 전체 판매량도 총 6만 214대로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중대형 버스 및 트럭은 수치에서 제외됐다.

 

현대차는 3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4% 감소한 29만 690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신뢰하는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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