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포르투갈 랠리 완주 지원…극한 노면서 기술력 입증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6:19:41
독점 공급 '다이나프로 R213' 내구성·접지력 주목
모터스포츠 데이터 기반 고성능 타이어 개발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수준의 랠리 대회인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극한 주행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고성능 타이어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타이어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왼쪽부터) 2위 앨리엇 에드먼슨 - 올리버 솔베르그 (토요타), 1위 마틴 비데거 - 티에리 누빌 (현대), 3위 엘핀 에반스 - 스콧 마틴 (토요타)[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WRC’ 6라운드 ‘포르투갈 랠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 일대에서 총 23개 스페셜 스테이지, 약 345km 구간에서 열렸다. 경기 초반에는 부드러운 자갈 노면이 이어졌지만, 반복 주행이 진행되면서 날카로운 암석과 깊게 패인 노면이 드러나는 등 극한 환경이 펼쳐졌다.

 

대회 기간 한국타이어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은 충격 분산과 내구성, 접지 성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소프트·하드 컴파운드를 통해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일관된 주행 성능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이번 랠리에서는 Hyundai Shell Mobis World Rally Team(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 소속 Thierry Neuville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서비스 파크 내 ‘브랜드 월드’ 부스를 운영해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모터스포츠 전시, MD 판매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 접점 확대에도 나섰다.

 

다음 7라운드는 오는 28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랠리’로 이어진다. 일본 랠리는 좁은 산악 도로 기반의 타막(Tarmac) 코스로, 정밀한 조향 성능과 고속 안정성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회사는 2025 시즌부터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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