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ESG 성적표도 '상위 1%'…글로벌 해운사 지속가능경영 선두 굳히기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7:03:13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3년 연속 획득…환경·윤리·조달 전 영역서 고른 성과
서스테이널리틱스도 Low Risk(저위험) 유지…글로벌 선사 중 ESG 리스크 관리 '톱'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MM이 글로벌 주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입증했다. 

 

환경 대응뿐 아니라 윤리경영과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도 점수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선사 중에서 최고 수준의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 HMM,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사진=HMM]

 

회사는 프랑스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가 주관한 2026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래티넘은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만 부여되는 등급이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영역을 평가한다. HMM은 올해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1점을 기록해 전년 87점보다 점수를 높였다. 

 

기존 강점이던 환경 분야에서 95점을 받은 데 이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기반으로 윤리 부문 평가도 개선했다.

 

HMM은 미국 모닝스타의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 평가에서도 ‘Low Risk(저위험)’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점수는 12.7점으로 전년 13.6점보다 개선됐으며, 3년 연속 글로벌 선사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서스테이널리틱스 평가는 점수가 낮을수록 ESG 리스크가 작다는 의미다.

 

이번 성과는 HMM이 온실가스 감축, 윤리경영, 안전보건,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ESG 평가는 기업이 제출한 자료뿐 아니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홈페이지 등 공개 정보를 함께 검증하는 추세인데 HMM은 투명한 정보 공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한 것은 뜻깊은 결과”라며 “ESG 경영이 기업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재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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