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심야 달리는 '자율주행 무인 택시'…KGM, '로보택시' 판 키운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17:03:24
코란도 EV 이어 토레스 EVX 투입…연말까지 20대 확대'속도전'
강남 전역·심야 운행 확대…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경쟁 본격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가 SWM(에스더블유엠)과 협력해 강남구 일대에서 SWM이 운영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KGM은 이번 협력으로 기존 '코란도 EV 모델' 외에 새롭게 토레스 EVX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로보택시 생산도 올해 연말까지 20대 이상으로 늘려 향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 강남구 일대에서 SWM이 운영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 차량은 코란도 EV[사진=KGM]

 

운행 구간 역시 기존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인 강남 전역(20.4㎢)으로 확대는 물론 심야 시간대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시간을 기존 보다 1시간 앞당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행한다.

 

KGM은 이번 협력으로 기존 자율주행 택시 보다 고도화된 사양 적용과 양사 간 제어 신호 공유 등 핵심 제어 네트워크의 직접 연동 설계로 한층 세밀하고 안정적인 주행 제어 구현해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2년 도심 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개발 관련 기술 협력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4년 9월부터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일부 상용화가 시작됐으며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와 달리 일정 구역 내에서 탑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주행해야 하는 만큼 기술 난이도가 더 높다.

 

KGM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지난 1년 6개월 간 누적 탑승 7754건 기록과 함께 서비스 기간 무사고 운행 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양사간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GM은 지난 3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소디스와 차세대 자율주행 AI(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LOI(Letter Of Intent,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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