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스크리닝 활용…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기존 자큐보와 네수파립에 이어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한다.
아직 후보물질명과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신규 연구성과가 세계적인 비만 전문 학술대회의 Late-Breaking 발표에 채택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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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ObesityWeek2026'서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한다.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개발 중인 신규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성과가 오는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ObesityWeek 2026’에서 Late-Breaking Abstract로 채택됐으며,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후보물질의 첫 공식 연구성과 공개다. 회사는 자큐보의 상업화와 네수파립 개발에 이어 추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차세대 글로벌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는 학회 엠바고에 따라 후보물질의 파이프라인명과 구체적인 연구 내용 및 결과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학회 일정에 맞춰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연구성과가 발표 형식 측면에서 일반 초록 발표와는 차이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ObesityWeek의 Late-Breaking Abstract는 연구의 중요성과 신규성 등을 평가하는 ‘Significance’를 비롯해 연구방법, 결과, 결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연구는 이 같은 심사를 거쳐 Late-Breaking Abstract에 채택된 데 이어 구두발표까지 선정됐다. 구체적인 연구 데이터는 11월 학회 현장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후보물질 발굴 과정에서 자체 구축한 AI 기반 분석·스크리닝 시스템도 활용했다. 기존 신약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연구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제 연구를 통해 검증하는 방식이다.
특히 비만은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연구개발과 투자가 집중되는 분야 중 하나다. GLP-1 계열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학회 발표를 시작으로 신규 후보물질의 연구성과를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와 네수파립에 이어 새로운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하면서 회사의 신약개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학회 발표를 기점으로 후보물질의 연구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개발 단계에 맞춰 글로벌 사업 기회까지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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