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파리 2년…20만명 탑승·화물 6800톤 ‘유럽 노선 안착’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08:36: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의 유럽 주요 노선인 인천~파리 노선이 취항 2주년을 맞으며 안정적인 운항 실적을 쌓고 있다. 누적 탑승객이 2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형성되고, 항공화물 운송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8월 28일 첫 운항을 시작한 인천~파리 노선이 지난 2년간 왕복 기준 약 490편을 운항했으며, 누적 탑승객은 약 20만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티웨이항공]

 

탑승객 국적별 비중은 한국인이 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인이 24%, 일본인 4%, 중국인 3%, 기타 국가 승객이 5%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한국과 프랑스 승객이 전체의 88%를 차지하며 양국 간 여행 및 교류 수요가 노선 이용객의 상당 부분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젊은층의 이용 비중이 두드러졌다. 20대가 전체 탑승객의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가 25%로 뒤를 이었다. 20~30대 승객이 전체의 63%에 달하면서 파리 노선이 젊은 세대의 유럽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40대와 50대가 각각 11%를 차지했으며 기타 연령대는 15%였다.

 

화물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년간 인천~파리 노선을 통해 약 6800톤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대형 항공기의 하부 화물칸인 '밸리 카고(Belly Cargo)'를 활용해 산업 장비와 반도체 부품, 의류, 화장품 등을 수송했다.

 

특히 항공화물 탑재 용기인 ULD(Unit Load Device)를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면서 여객뿐 아니라 화물 수요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 다변화에도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운항 스케줄도 장거리 여행객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6시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파리에서 오후 8시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장거리 노선인 만큼 기내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했다. 해당 노선에는 침대형 좌석인 비즈니스 클래스가 마련돼 있으며, 전 승객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 2회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장거리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하반기 중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로운 운항 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내에는 차세대 중대형기인 A330-900NEO와 B737-8 도입도 지속한다.

 

이를 통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중장거리 노선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 노선이 지난 2년간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항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하반기 중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로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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