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KIMES 2026’ 참가… AI 기반 진료 환경 소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09:35: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 서비스를 공개한다.

 

유비케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진료 지원 서비스 ‘의사랑 AI’를 처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유비케어]

 

국내 EMR 시장 1위 기업인 유비케어는 이번 전시에서 ‘Beyond EMR, Medical AI Begins: 의사랑 AI’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AI가 진료 전 과정에 자연스럽게 결합된 새로운 의료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제시했던 AI 진료 방향성을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입력과 타이핑을 최소화한 ‘Seamless·Typeless’ 진료 환경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전시는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현장 구독 상담과 서비스 도입으로 이어지는 상용화 단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시 부스는 ‘AI 브레인 코어’를 중심으로 체험과 상담이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방문객은 신규 라인업 데모존에서 의사랑 AI 기반 진료 환경을 체험한 뒤 1대1 상담을 통해 실제 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의사랑 AI’는 접수, 청구,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 병·의원 운영 업무를 AI가 사전에 분석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의료진이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료와 처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유비케어는 그동안 축적한 의료 행정 운영 데이터와 제약·경영 분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병·의원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다음 단계의 업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또한 진료 기록을 자동 정리해 의료진이 환자와의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의원과 약국 간 비대면 처방 흐름을 지원하는 ‘약국 전자 처방 전송’,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 솔루션 ‘의사랑 CRM’, AI 챗봇 ‘바로바로’ 등 진료 외 행정 업무까지 확장된 AI 서비스도 함께 공개한다.

 

이밖에 의료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PACS-Z’, 신규 디지털 촬영 장치(DR), 이동형 엑스선 투시 촬영 장치(C-arm), 포터블 엑스선 촬영 장치 등 다양한 의료기기도 전시할 예정이다. EMR과 연동되는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 폐쇄몰 ‘미소몰닷컴’ 등 부가 솔루션도 함께 소개된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AI와 결합한 새로운 스마트 진료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이 진료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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