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도 '파워업'…유한양행, '래피콜 파워' 리뉴얼 선봬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10:35:36
아세트아미노펜 200→250mg…3종 리뉴얼 출시
콜드·코프엔 브롬헥신 추가…12캡슐 포장 전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한양행이 기존 감기약 ‘래피콜’의 주요 성분을 보강하고 포장단위를 조정한 리뉴얼 제품을 내놨다.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높이고 일부 제품에는 거담 성분을 추가하는 한편, 성인 기준 이틀 복용에 맞춰 포장단위도 변경했다.

 

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최근 일반의약품 ‘래피콜 연질캡슐’ 제품군을 리뉴얼한 ‘래피콜 파워 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

 

▲ 감기약 ‘래피콜 파워 연질캡슐’ 3종. [사진=유한양행]

 

이번 제품군은 종합감기약 ‘래피콜 파워 콜드’, 목감기약 ‘래피콜 파워 코프’, 코감기약 ‘래피콜 파워 노즈’로 구성됐다. 기존 래피콜 콜드·코프플러스·노즈를 각각 리뉴얼한 제품이다.

 

가장 큰 변화는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이다. 1캡슐당 200mg이었던 함량을 250mg으로 높였다. 성인 용법인 1회 2캡슐, 하루 3회 복용 기준 하루 총 1500mg을 함유하게 된다. 이는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상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의 1일 최대분량에 해당한다.

 

목감기와 종합감기 제품에는 거담 성분도 추가했다. ‘래피콜 파워 콜드’와 ‘래피콜 파워 코프’에는 기존 구아이페네신에 브롬헥신염산염을 더했다. 1캡슐당 브롬헥신염산염 함량은 2mg이다.

 

브롬헥신은 가래를 묽게 하는 데 활용되는 성분이며 구아이페네신은 가래 배출을 돕는 성분으로, 두 성분을 함께 적용한 것이 이번 리뉴얼의 특징이다.

 

포장단위도 달라졌다. 기존 10캡슐에서 12캡슐로 늘려 성인 용법 기준 이틀 복용분에 맞췄다. 성인이 한 번에 2캡슐씩 하루 3회 복용할 경우 하루 6캡슐이 필요하기 때문에 12캡슐을 한 포장에 구성하면 이틀치가 된다.

 

제품 형태는 액상 성분을 담은 연질캡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은 일반 정제와 비교해 약물의 흡수 속도와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제형 특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감기 증상별 제품의 주요 성분을 보강하는 동시에 실제 복용 주기에 맞춰 포장단위를 조정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일반의약품의 성분 구성과 복용 편의성을 함께 살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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