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에어프레미아 인천~호치민…미주 환승·화물시장 공략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0:50:3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약 3년 만에 인천~호치민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다시 나선다.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은 물론 미주 노선 환승 수요와 항공화물 시장까지 겨냥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1월 5일부터 인천~호치민 노선을 주 5회(월·수·목·토·일)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9월 운항 종료 이후 약 3년2개월 만의 재취항이다.

 

▲ [사진=에어프레미아]

 

운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40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1시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월·화·목·금·일 오전 0시30분 출발해 오전 7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만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호치민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이자 상업 중심지로 기업 출장 수요가 꾸준한 데다 관광·미식·문화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어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노선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재운항을 계기로 인천을 경유하는 미주 노선 환승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항공화물 수요가 높은 호치민 시장을 기반으로 여객과 화물 부문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장거리 노선 중심의 네트워크와 동남아 노선을 연계해 환승 수요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운항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 일반석보다 넓은 공간의 와이드 프리미엄 좌석과 여유로운 일반석을 운영하며 기내식과 위탁수하물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권은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회사는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전 클래스 대상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예약 시 할인코드 'SGNNEW15'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용 대상 탑승 기간은 취항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호치민은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는 물론 미주 노선과의 연결성이 뛰어난 전략 노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반영한 노선 운영과 환승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제주항공, 대한항공, 타이항공, 티웨이항공 등과 인터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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