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AI 전력시장 '문' 열었다…스페이스XAI에 가스터빈 공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13:46:55
380MW급 국산 대형 가스터빈 출하…글로벌 빅테크 공급망 첫발
북미 AI 인프라 수요 겨냥…대형 가스터빈 수주 확대 기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제작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을 미국 AI 기업 스페이스XAI에 공급하며 글로벌 빅테크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산 가스터빈이 해외 AI 기업 공급망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북미 수주 확대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개최된 380MW 가스터빈 출하식에서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들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가운데)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6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창원 본사에서 스페이스XAI에 공급할 S2 380MW 가스터빈(DGT6-300H) 출하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스페이스XAI 관계자와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기술 규격을 충족한 이번 공급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산업 확대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대형 가스터빈 시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출을 북미 대형 가스터빈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적인 AI 기업 공급망에 진입하며 국내 가스터빈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며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케미칼, '무한재생' 폐현수막 다시 현수막으로 모델 구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이 폐현수막을 다시 현수막 원료로 되돌리는 지역 순환경제 모델 구축에 나선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폐현수막의 반복 재활용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6일 SK케미칼은 모아(MOA)·대한미디어·업클로스·서귀포시 자원순환팀과 함께 ‘폐현수막 순환자원화 사업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별 수거부터

2

의료법인더존의료재단 경희요양병원, ‘2026 환자안전·감염관리 행사’ 성료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의료법인더존의료재단 경희요양병원(이하 경희요양병원)이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원내에서 '2026년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에 대한 전 직원의 인식 제고 및 자발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병원 경영진과 직

3

하나銀·네이버·Npay, 55억원 특별출연…서울 골목상권 금융지원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은행이 네이버·네이버페이(Npay)와 총 55억원을 특별출연해 서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87억5000만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시의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야간상권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네이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야간경제·청년창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