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포뮬러E '귀' 잡았다…전기차 레이싱 소리까지 바꾼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6:13:13
몰입형 오디오 '앰비오' 적용…GEN3 에보·서킷 사운드 입체 구현
중계 넘어 팬존·VIP 공간까지 확대…라이브 스포츠 음향 경험 재정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공식 사운드 파트너로 합류한다. 전기 레이싱 특유의 차량·서킷 소리를 입체적으로 전달해 중계와 현장 관람의 몰입감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젠하이저는 포뮬러 E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프로 오디오 솔루션을 경기 중계와 팬 경험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젠하이저]

 

핵심은 몰입형 오디오 기술 ‘앰비오(AMBEO)’다. 차량 주행음과 서킷 주변 소리를 입체적으로 포착·재생해 시청자가 현장에 있는 듯한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전기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의 독특한 주행음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차세대 레이싱 환경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방송 중계에 그치지 않는다. 포뮬러 E 팬 존과 VIP 호스피탈리티 공간에도 젠하이저 음향 기술을 적용해 현장 관람객의 체감 경험을 강화한다.

 

댄 체로브리어 포뮬러 E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젠하이저의 오디오 기술은 레이싱 사운드의 미래를 탐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CEO는 “전기 레이싱에서 사운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새롭게 탐구하고 라이브 스포츠 경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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