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전기차 충전 '꽂으면 끝' 결제까지 마무리…정부, PnC 첫 시범운영 선정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15:13:14
공공 급속충전기 30기 우선 적용…인증·충전·결제 한 번에
현대차 협업·HSM 보안 기술 앞세워…전국 공공충전망 확대 시험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채비가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플러그앤차지(PnC, 전기차 자동 충전·결제)’ 확산의 첫 시험대에 오른다.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인증부터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를 공공 급속충전기에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다.

 

▲채비, PnC 서비스를 이용해 충전 중인 차량[사진=채비]

 

6일 채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PnC 서비스의 첫 시범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공공 급속충전기 30기에 PnC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실제 충전 환경에서 안정성을 점검한다.

 

PnC는 차량과 충전기가 자동으로 이용자를 인증해 별도 카드 태그나 현장 결제 없이 충전과 결제가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정부는 기존 5~6단계에 이르는 충전 절차를 줄이기 위해 PnC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적용 범위를 전체 공공 급속충전기로 넓힐 계획이다.

 

채비는 보안 강화를 위해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칩을 급속충전기에 선제 적용했다. 

 

HSM은 인증정보를 하드웨어 내부에서 암호화·보호하는 장치로, 차량과 충전기 간 자동 인증 과정의 보안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경험도 강점이다. 채비는 지난 6월 현대차그룹의 PnC 서비스를 자사 충전망에 적용했으며, 충전기 연결만으로 인증·충전·결제가 이뤄지는 ‘바로채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충전 인프라 경쟁력은 설치 대수뿐 아니라 이용자가 체감하는 편의성과 신뢰성에서 나온다”며 “축적한 PnC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공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남부발전, ‘2026년 우수성과 창출 워크숍’ 개최 성료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북 남원과 지리산 일원에서 재생에너지본부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우수성과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기 위한 실행력을 높이

2

한국남부발전, 부산 어묵공장, 고효율 설비·태양광으로 친환경 전환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지난 2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과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육제품공장 에너지효율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공급 정책과 함께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 지역거점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에너지 수요관리 정

3

우체국, 청년미래적금 2차 판매 ‘최고 연 8.0% 금리’…16일까지 신청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인환)는 청년층의 높은 가입 수요에 맞춰 오는 7일부터 ‘우체국 청년미래적금’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2차 가입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첫 이틀인 7일과 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수 출생자는 7일, 짝수 출생자는 8일 신청할 수 있다. 12일부터 16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