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서울대병원, 항암제 개발 협력 강화…"미충족 수요 해결 목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5:06:42
강소영 대표, 김동완·고영일와 임상시험 역량 강화 방안 논의
애브비 항암제 개발 역량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 역량 결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국애브비가 항암제 조기 개발 가속화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이하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애브비는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가 지난 2일 김동완·고영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함께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네트워크 'P1PER(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애브비와 서울대병원이 항암제 조기 개발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한국애브비]

 

한국애브비와 서울대병원은 항암제 개발 전문성과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혈액암 및 고형암 분야에서 난치성 암종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P1PER에 참여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최초 인체 대상 연구(First-in-Human)를 포함한 신약 조기 개발과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2023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인 P1PER의 협력 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동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국내 연구 기관과 글로벌 제약사가 협력해 초기 임상시험과 항암 신약 개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서울대병원이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혈액암 분야에서는 P1PER 네트워크와 같은 초기 임상시험 단계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애브비와의 협력을 통해 혈액암 초기 임상 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엘레니 라가디누 애브비 OED팀 부사장은 "서울대병원과의 이번 협업은 특히 초기 단계 임상 연구에서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있어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브비는 서울대병원 및 P1PER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전 세계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항암제가 보다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서울대병원은 국내 대표적인 암 연구기관으로서, 세계적으로도 임상시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1PER'는 난치성 혈액암 및 고형암 분야의 신약 조기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해당 네트워크는 암 연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네트워크에 소속된 전문가들의 과학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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