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데냐 최종전까지 데이터 축적…고성능 타이어 R&D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정상급 랠리 대회인 WRC의 2026 시즌 전 경기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눈길·타막(포장도로)·거친 비포장도로까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향후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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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2위 빈센트 랑데-세바스티앙 오지에(토요타), 1위 엘리엇 에드몬슨-올리버 솔베르그(토요타), 3위 사미 파야리-마르코 살미넨(토요타)[사진=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는 지난 4일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2026 FIA(국제자동차연맹)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최종전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7개 스페셜 스테이지, 총 307.02㎞ 구간에서 열렸다.
좁고 굴곡진 도로와 깊게 패인 노면, 날카로운 암석 등이 이어지며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회사는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회사 측은 점프 구간의 충격을 견디고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올리버 솔베르그가 우승했고,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사미 파야리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엘핀 에반스는 시즌 누적 243점으로 개인 첫 WRC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최종전 사르데냐 랠리까지 WRC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회사는 시즌 동안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해 고성능 타이어 기술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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