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충돌·활주로 이탈까지 가정”…에어로케이, ‘실전급 위기 대응 훈련’ 전사 가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5:46: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7일 안전보안실 주관으로 2026년도 위기대응계획(ERP)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훈련은 청주국제공항 이륙 중 조류 충돌로 인한 활주로 이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과 ERP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와 청주지점이 이원 체제로 실시간 대응 절차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전체 훈련은 인지·전파·소집 단계와 케어·수습·조사 단계 등 2단계로 구분해 총 19개 상황을 순차적으로 전개했다. 아울러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 대응 훈련을 병행해 실제 위기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총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현장대책센터, 가족지원센터, 언론대응센터, 탑승자문의센터 등 위기 대응 조직을 실제와 동일하게 가동하며, 상황 전파 체계와 역할 분담, 부서 간 협업 체계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강병호 대표이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실전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창현 안전보안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체계 전반의 실효성을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도출해 매뉴얼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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