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R&D 자회사 ‘뉴라테온’ 출범…기술 플랫폼 사업화 속도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6:15:13
효종연구소 역량 기반 법인…제형·분석·제제·DDS 전 과정 서비스
국내외 제약·바이오 협력 확대…기술이전·맞춤형 연구개발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종근당이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를 신설하고 기술 기반 R&D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종근당은 지난 8일 경기 용인 동백지구 효종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전문회사 ‘뉴라테온(NURATEON)’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뉴라테온' 창립식이 개최됐다. [사진=종근당]

 

뉴라테온은 종근당 효종연구소가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신약 제형, 개량신약, 제네릭, 일반의약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R&D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석연구, 제제연구,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 등 제품 개발 전 과정도 사업 영역에 포함된다.

 

종근당은 뉴라테온을 통해 자체 신제품 개발뿐 아니라 기술이전과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객 기반을 넓히고,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회사명 뉴라테온은 ‘새로운 시대’를 뜻하는 ‘New Era’와 기술혁신을 의미하는 ‘Technology Innovation’의 일부인 ‘Teon’을 결합한 이름이다. 제약산업의 변화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뉴라테온은 이날 ‘기술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핵심가치로는 기술, 협력, 혁신을 내세우고 개방형 협력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종근당 연구소 출신인 원동한 상무가 선임됐다. 원 대표는 부산대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제약업계에서 23년간 기술연구를 수행해 온 연구개발 전문가다.

 

종근당 관계자는 “뉴라테온은 종근당이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을 독립적인 전문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출범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형·분석·제제·DDS 등 개발 전 과정의 기술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넓혀 차별화된 R&D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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