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료망 속속 뚫는다”…제이엘케이, AI 유통벨트 확장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6:44:14
아펙스 니가타와 3년 대리점 계약…2029년까지 협력
산쇼도·크레아보·센추리 메디컬 연계…현지 접점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엘케이가 일본 의료기기 유통 네트워크를 추가로 확보하며 현지 시장 진입 기반을 넓혔다. 최근 일본 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들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신규 대리점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의료 AI 솔루션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료기기 유통기업 ‘아펙스 인터내셔널 니가타’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제이엘케이 로고. [사진=제이엘케이]

 

양사는 지난달 29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본격화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3년이다.

 

아펙스 인터내셔널 니가타는 일본 APEX그룹의 의료기기 유통 계열사다. 1982년 설립됐으며 니가타현 니가타시에 본사를 두고 의료기기 판매와 수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PEX그룹은 의료기기 판매·임대·관리 사업을 전개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그룹으로, 아펙스 인터내셔널 니가타를 비롯해 APEX, 아펙스 인터내셔널, 아펙스 인터내셔널 도쿄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의료기기 유통망을 추가 확보하고 현지 의료기관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사 의료 AI 솔루션의 일본 의료현장 진입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현지 파트너 확보도 이어지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일본 종합 의료전문상사 ‘산쇼도’와 의료 AI 솔루션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산쇼도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일본 체외진단기업 타운즈 그룹 산하 의료 AI·SaMD 전문기업 ‘크레아보’, 이토추 그룹 계열 의료기기 전문상사 ‘센추리 메디컬’과도 유통·판매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이엘케이는 이 같은 다수의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의료기관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제 판매와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일본 현지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유통 기반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대리점 계약을 계기로 의료기관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자사 의료 AI 솔루션의 현지 공급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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