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경영 '최우선'...지속가능 성장 토대 마련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8-27 17:20:04
'환경 리스크 최소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전사적 안전 관리 역량 고도화할 것"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안전 시스템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경'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던 것 만큼, 올해도 대내외 환경안전 대응 역량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 '환경 리스크 최소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27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ESG경영관리팀 신설에 이어 기존 기술기획본부 소속이던 안전환경기획팀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하면서 안전·환경 관리 조직의 규모와 권한을 확대했다.

또 안전환경기획실은 금호석유화학 모든 사업장 환경 안전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전사적 안전·환경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룹사별 사업장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울산·여수 주요 사업장에서는 지난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업장 내부에서 발생하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악취를 수치로 분석해 악취 발생 시 사업장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도 설치해 보일러 설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감축에도 힘쓰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 내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금호피앤비화학 여수1공장에는 총탄화수소(THC)와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RTO' 설비 1기가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2공장에도 대기 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한 방지시설(SCR·전기집진기)이 설치된 보일러와 더불어 굴뚝원격감지체계(TMS)를 갖추고, RTO 1기까지 추가로 도입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지난해 여수공장에 RTO 설치를 마쳤고, 약 165억 원을 투입해 설치 중인 MVR(폐열회수설비)를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 전사적 안전 관리 역량 고도화할 것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중대재해 'ZERO',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정착 등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환경기획실 주관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 결의대회, 안전보건 교류회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모든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1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새롭게 선포한 이후 매달 대표이사 주관 안전·보건 회의를 실시하면서 각종 재해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가스안전공사 주관 안전성향상계획서 정기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고, 올해 '산업안전보건의 날'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 보건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도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작업위험성평가 교육·실습·훈련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사업장 내 안전감독관과 관리감독자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한고, 안전수칙을 위반한 작업자에 대해 3진 아웃제도를 엄격히 시행하는 등 무사고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전사적 안전관리활동 이행을 위해 전 부서의 연간 목표에 '안전사고 ZERO화'를 포함시키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 외부 컨설팅을 통해 미비사항을 보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G 상상마당, 한글날 100주년 기념 전시 ‘가갸거겨고!’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 상상마당이 한글날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KT&G 상상마당은 기획전시 ‘가갸거겨고!’를 오는 2027년 2월 14일까지 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창제 역사와 한글날 제정 배경을 알리고, 한글이 지닌 조형적 아름다움을

2

[메가이슈분석 <하>] 한국 양궁, 세계 정상 향한 다음 승부…실업체육이 뒷받침한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를 포함해 10개 세부 종목 중 9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수는 과거 대회보다 줄었지만, 여러 종목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경쟁국들의 기량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메달 숫자만으로 한국 양궁의 현주소를 판단하는 것이 타당할까. 이번 기획은

3

GS25, 여주 고구마로 샐러드 만든다…지역 농산물 상품화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GS25가 경기도 여주시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샐러드 상품을 출시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8일 여주시청에서 여주시와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