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제19대 경기도빙상경기연맹 회장 취임..."선수 중심 행정"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17 11:00:00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수경 회장과 함께 국내 빙상계 최초 여성 회장 탄생
투명하고효율적인 연맹, 빙상 저변 확대, 선수 지원 강화 등 4대목표 제시
신상철 전 회장, 종억기 상임이사 공로패 수상, 국내 빙상 발전에 한 획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경기도 빙상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지난 15일 경기도 의정부 소재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도빙상경기연맹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이정은 변호사가 공식 취임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수경 신임회장과 더불어 국내 빙상계 최초 여성회장이다.  

▲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이정은 신임회장(왼쪽)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사진=메가경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신상철 18대 회장 내외, 김남기, 정영주, 이동신 부회장, 남양주시빙상연맹 전인호 회장, 동두천시빙상연맹 이종성 회장, 성남시빙상연맹 김영헌 회장, 수원시빙상연맹 신현호 회장, 양주시체육회 임재근 회장, 양평군빙상연맹 김영욱 회장, 화성시빙상연맹 박승배 회장, 하남시빙상연맹 조석현 회장, 의정부빙상연맹 정제일 회장, 김포시빙상연맹 정은주 회장,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유병우 센터장,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 송우영 회장,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전 의장, 서대문구청 이신원 대변인 등 빙상계 관계자 및 내빈들이 참석해 이정은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 이정은 신임회장의 취임사 [사진=메가경제]

특히, 의정부시청 제갈성렬 감독과 빙상계 거두이자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전 회장인 변대환 고문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빙상계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수장인 이수경 회장과 함께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여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동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이정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연맹 운영, 빙상 저변 확대 및 스포츠 문화 발전 기여, 경기력 향상 및 선수 지원 강화, 유소년 및 차세대 선수 육성 등 네 가지 목표를 제시하며 연맹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은 회장은 먼저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며 “선수, 지도자, 학부모 관계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연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빙상 스포츠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종목이 될 수 있도록 대중화 및 활성화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경기도 체육회와 대한빙상연맹 등과 함께 더욱 친밀한 협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상철 경기도빙상경기연맹 18대회장 (왼쪽, 현 서울랜드 대표)이 공로패를 받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이정은 회장은 경기력 향상과 선수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연맹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찾아 최대한 힘을 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유소년 및 차세대 선수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어린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그래서 어린 빙상의 꿈을 가진 모든 선수들이 빙상을 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억기 상임이사가 공로패를 받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이정은 회장은 “빙상은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 우리에게 도전과 열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분야”라며 “연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빙상인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상철 전 회장과 종억기 상임이사가 나란히 공로패를 수상했다. 신상철 회장은 8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경기도빙상경기연맹이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종목 21연패와 많은 국가 대표 선수들을 양성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 정기훈 사무국장이 임명패를 받고 있다. 정 국장은 경기도 및 국내 빙상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사진=메가경제]


종억기 이사는 40여년 빙상외길 인생 동안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상임이사 및 임원을 역임하면서 경기도 빙상인구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그리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이취임식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해 아쉬움을 남겼다.

▲ 제9대 경기도빙상경기연맹을 이끌 임원진들. [사진=메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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