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어택 츠쿠바 2025' 레이싱 대회에서 전기차 신기록 도전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2-12 13:11:33
아이오닉 5 N TA Spec 차량, 일본 인기 카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와 협업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현대차가 15일(토)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Attack Tsukuba)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 아이오닉 5 N TA (Time Attack) Spec으로 출전한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츠쿠바 서킷은 1994년부터 진행된 ‘어택 츠쿠바’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를 지금까지 이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는 여러 차량들이 주행하는 레이스와 달리 가장 빠른 랩 타임(lap Time)을 측정해 순위가 정해지는 대회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는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림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고유한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설계됐다.

특히 아이오닉 5 N TA Spec은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픽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9분 30초 852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클래스 우승과 전기 개조차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는 새로운 EV 최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 아이오닉 5 N TA Spec의 드라이버로 일본 인기 카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와 협업한다.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여러 차례 슈퍼 GT와 일본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기록을 세웠으며, 어택 츠쿠바'에서도 4번의 대회 역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어택 츠쿠바 2025'에서 EV 자체 최고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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