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내 기업의 일본 반도체 장비 기업 인수 지원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4:41:47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코스닥 상장사인 나우IB캐피탈이 일본 선프로로시스템(이하 ‘SFSJ’)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Cross-border M&A의 자문 및 금융지원을 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 본점. [사진=한국산업은행]

 

인수대상인 ‘SFSJ’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특수화학용품 보관용 ‘불소수지 라이닝 컨테이너’를 제작하는 일본 소부장 강소 기업(1992년 설립)이다. 한국‧대만‧중국‧미국 등에 소재를 두고 매출액의 85%를 반도체 섹터에서 거두고 있다.

 

거래 규모는 약 2550억원으로 산업은행은 M&A 자문 및 금융 주선 뿐만 아니라 대출 및 투자(CB 300억원 인수 및 인수금융 지원 등)를 통해 본건 거래를 뒷받침했다. 

 

최근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나날이 격화되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반도체산업과 핵심산업(AI,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반도체 관련 해외 우량 소부장 기업을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투자를 병행한 최적의 M&A 구조를 제공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거래가 국내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반도체 산업 뿐만 아니라 AI,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들의 Cross-border M&A 지원을 확대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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