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발전 5사·4개 대학과 에너지 전환 산학협력 MOU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6:12:51
탄소중립 정책 공동연구부터 미래 인재 양성·기술교류까지 협력 확대
서울과기대·서울대·건국대·단국대 참여…에너지 전환 대응 역량 강화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지난 14일 발전협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대학교·건국대학교·단국대학교와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한국남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건국대, 단국대와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사진=남부발전 제공]

 

이번 협약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발전 5사와 학계가 공동 대응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정책 연구와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발전 5사와 참여 대학은 장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공동연구,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 등이다.


발전 공기업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연계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기술적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관련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발전산업은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구조에서 재생에너지 등 저탄소·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발전 5사와 대학들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관련 정책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구·교육 과정과 연결할 계획이다.


송상욱 한국남부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협약은 발전공기업과 학계가 에너지 전환의 현실적인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산업 현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연구와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협약이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전 5사와 참여 대학은 향후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가는 등 산학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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