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테크 페어', 사이언스파크서 개최... R&D 신기술 공유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09:58:42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가 이달 26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테크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연 건 올해가 처음이며, 계열사의 R&D 신기술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와 난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LG는 LG 테크페어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AI, Bio, Cleantech(A·B·C) 분야 외에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모빌리티, 소재/부품까지 6개 영역에 걸쳐 총 60 여 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각 계열사의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AI Agent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로 집안 IoT 기기들의 연결성을 강화한 ‘AI 허브’ ▲CO2를 전환공정 없이 원재료로 직접 활용하는 친환경 신소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안전성과 증상 완화 효능을 크게 높인 치료제 등의 주요 과제를 계열사 R&D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또, LG는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계열사 간 경계를 넘는 융복합 R&D 워크샵을 진행한다.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각 계열사의 연구위원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없는 친환경 세탁기,’ ‘당뇨와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채혈없는 혈당측정 기술’ 등 여러 R&D 난제에 대해 각자의 전문 지식과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LG는 A·B·C 분야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한 미래기술 세미나 세션도 마련한다. 김상배 MIT 교수의 ‘휴머노이드의 기술혁신’, 이상엽 KAIST 부총장의 ‘지속가능 플라스틱을 위한 대사공학’, 강기석 서울대학교 교수의 ‘차세대 배터리’ 등의 강연을 통해 구성원들은 최신 R&D 트렌드 정보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다.

 

이 행사는 LG 구성원,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LG SPARK 2024’의 첫 순서다. ‘LG 테크페어’(8월 26일~27일)를 시작으로 3주간 ▲각 계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8월 29일~30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슈퍼스타트 데이(9월 4일~5일)’ ▲그룹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9월 9일~10일) ▲LG 구성원과 가족, 산학인재, 마곡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까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컬처위크’(9월 11일~13일)가 잇따라 열린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이 경계를 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LG SPARK’를 지속 확대해, 계열사간 융복합 R&D 시너지를 일으키고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LG사이언스파크만의 차원이 다른 혁신 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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