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제주 흑돼지로 몽골 시장 공략 나선다…울란바토르 리버프라자 오픈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0:57:22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몽골 울란바토르 리버프라자에 현지 1호점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 측은 제주 청정 흑돼지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K-BBQ 전략을 통해 몽골 외식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몽골 1호점 오픈 (사진제공 : 하남돼지집)

 

하남돼지집은 제주양돈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흑돼지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에서 생산된 원육은 전문 가공 공정을 거친 뒤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몽골 현지로 운송된다.

 

여기에 LS TRADING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원료 공급부터 현지 납품까지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하남돼지집은 이를 통해 제주 흑돼지의 품질과 신선도를 현지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1호점이 들어선 리버프라자는 울란바토르 내 주요 상권 중 하나로, 쇼핑과 외식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특히 젊은 소비층과 K-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의 유입이 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매장에서는 하남돼지집 특유의 로스팅쉐프 서비스가 함께 운영된다. 현지 소비자들은 직접 구워 제공하는 한국식 고기 서비스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 흑돼지의 맛과 품질에 대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 사진제공 : 하남돼지집

 

이번 몽골 1호점 오픈은 단순한 해외 매장 확대를 넘어, K-BBQ가 글로벌 프리미엄 미식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하남돼지집은 제주의 청정 흑돼지와 한국식 장인정신, 현지 파트너사의 시장 이해도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는 “몽골 외식 시장에서 프리미엄 K-BBQ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운영 시스템과 품질 기준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돼지집은 1호점 운영을 기반으로 추가 출점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호점과 3호점 오픈을 목표로 시공 및 인력 교육이 진행 중이며, 향후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

 

김동환 글로벌사업부장은 “몽골 시장 진출은 K-BBQ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지 시장에 맞춘 운영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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