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이후 관리 공략…바이탈뷰티, ‘먹는 애프터 루틴’ 승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6:09:12
PDRN 100mg·콜라겐 6000mg…이중 제형 설계
강남언니 외국인 고객 연계…K이너뷰티 접점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미용 시술 이후 관리 수요를 겨냥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바르는 화장품이나 시술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섭취하는 이너뷰티까지 연결하는 ‘애프터 루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바이탈뷰티는 PDRN과 저분자 콜라겐을 결합한 신제품 ‘슈퍼콜라겐 PDRN’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바이탈뷰티의 신제품 '슈퍼콜라겐 PDRN'.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번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했다. PDRN 정제와 콜라겐 액상을 한 병에 담은 이중 제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PDRN 정제에는 미국 알래스카 연어 유래 PDRN 100mg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120mg, 글루타치온 100mg을 배합했다. 액상에는 평균 분자량 300~500Da의 저분자 콜라겐 6000mg을 담았다. 아모레퍼시픽의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해당 원료를 적용해 기존 대비 9.4배 높은 흡수율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레드오렌지복합추출물과 포도씨추출물, 비타민C도 함께 넣었다.

 

섭취 방식도 간소화했다. 하루 한 번 뚜껑에 담긴 PDRN 정제 1정과 액상 콜라겐 앰플 1병을 함께 섭취하도록 설계했다. 액상에는 오렌지 맛을 적용해 콜라겐 특유의 맛과 향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바이탈뷰티가 이번 신제품에서 주목하는 시장은 미용 관리 이후의 일상 관리 수요다. 최근 K-뷰티 소비 영역이 화장품뿐 아니라 미용 시술과 이너뷰티까지 넓어지는 가운데, 바이탈뷰티는 시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새로운 수요층으로 겨냥했다.

 

외국인 고객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바이탈뷰티는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와 협업해 K-미용 시술을 예약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강남언니의 외국인 전용 상담·통역·예약 서비스 ‘언니가이드’를 통해 병원을 예약한 고객에게 ‘슈퍼콜라겐 PDRN’을 포함한 바이탈뷰티 키트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미용의료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시술뿐 아니라 한국 이너뷰티 제품까지 함께 경험하도록 해 K-뷰티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집중적인 미용 관리 이후에도 일상에서 간편하게 이어갈 수 있는 관리 방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콜라겐 PDRN을 통해 미용 관리와 이너뷰티를 연결하는 애프터 루틴을 제안하고, 강남언니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한주엽, 아시안게임 유도서 동메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한주엽 선수가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주엽 선수는 2일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 경기에서 16강과 8강을 잇따라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타지키스탄 선수에게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으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메

2

그로브원피부과, ‘DNA Free’ 고순도 순수 ECM 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 도입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그로브원피부과가 최근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Reallo Inject Fine)’을 도입하며 ECM 부스터 진료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로브원피부과 홍준기 대표원장은 피부과 전문의로, 다양한 피부 상태와 피부 노화 양상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3

최태원, SK㈜ 지분 2.3% 판다…업계 "9440억원 규모 재산분할 재원 마련 이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할 944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SK㈜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매각 이후에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의결권 지분율은 30%를 웃돌아 그룹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 165만39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