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하니웰과 '자율주행차 통합 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2-01 09:47:46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LG전자가 항공기 및 차량용 보안 분야의 글로벌 강자 미국 하니웰과 자율주행차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하니웰과 ‘차세대 차량용 보안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차량보안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탑승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에 반드시 필요한 네 가지 영역의 보안 문제에 대한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을 한 번에(All-in-one)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외부 통신망을 통해 시도되는 해킹 탐지 및 방어 △USB 포트 등을 통해 차량 내부 네트워크를 겨냥한 보안 위협 대응 △각종 전장부품별 보안 기술 △수많은 차량들의 보안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클라우드 보안 관제까지 자율주행차의 보안 전 영역을 통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연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외부 통신망을 통해 차량을 노리는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인 IDPS(Intrusion Detection and Prevention System)와 텔레매틱스, AV 내비게이션 등 개별 전장부품에 탑재되는 방화벽,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니웰은 항공기 보안 분야에서 30여년 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차량 내부 보안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업계 유일의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풍부한 사업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하니웰과 함께 기존에 없던 올인원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이 자율주행차의 필수조건인 보안 분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늘어난 날파리·번쩍이는 빛…망막 이상 신호 '비문증'일 수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눈앞에 검은 점이나 실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유리체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이전보다 비문이 갑자기 늘거나 빛이 번쩍이는 증상이나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변화가 동반된다면 망막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비문증 자체가 곧 망막박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변화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의 신호

2

세노바메이트 성공 방정식 공유…SK바이오팜, 美 협력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연구개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현지 상업화까지 이어진 경험을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와 공유했다. 개별 신약의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임상, 규제, 시장 접근 및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의 경험을 논의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섰다. 13일

3

건국대병원, CAR-T 치료체계 가동…첨단 세포치료 임상 적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건국대병원이 재발·불응성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CAR-T 세포치료제 투여를 시작했다.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첨단 치료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면서 세포 채집부터 치료제 투여, 중증 이상반응 대응까지 이어지는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13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종양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