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카웃', 남미에서 먼저 터졌다...SNS 타고 글로벌 흥행 조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09:42:3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ENA 음악 프로젝트 ‘더 스카웃’이 남미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화제성을 키워가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영상들이 현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해외 팬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글로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더 스카웃'. [사진=SNS 캡처]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는 ‘더 스카웃’ 참가자들의 무대 영상과 하이라이트 클립이 잇달아 공유되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좋아요와 댓글, 공유 수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출연자들은 남미 팬 계정까지 생겨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클립 소비를 넘어 프로그램 자체를 찾는 해외 시청자들까지 늘어나며 글로벌 반응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더 스카웃’은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실력을 쌓아온 참가자들이 다시 한 번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낸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다. 경쟁과 탈락에 초점을 맞춘 기존 오디션 포맷과 달리, 참가자들의 가능성과 변화 과정에 집중하는 구성으로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남미 팬들은 출연자들의 무대뿐 아니라 서사와 캐릭터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진심이 느껴지는 프로그램”, “무대보다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된다”, “남미에서도 정식으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참가자 이산 역시 해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페루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독특한 분위기의 비주얼과 감각적인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혁오의 ‘TOMBOY’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 영상이 SNS에서 빠르게 퍼지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제작진 관계자는 “남미 지역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며 “출연자 개개인의 매력뿐 아니라 프로그램이 가진 성장 서사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서 포맷 수출 관련 문의와 함께 출연자 팬 이벤트 가능성을 묻는 연락도 이어지고 있다”며 “‘더 스카웃’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남미 팬들의 반응이 실제 글로벌 사업 논의로까지 이어지면서, ‘더 스카웃’이 새로운 K-뮤직 콘텐츠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더 스카웃'은 '오디션 본좌' 이승철이 2년여에 걸쳐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오디션들과 차별화된 포맷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회가 공개된 가운데 빠른 전개와 마스터들의 입담 케미가 폭발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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