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키친 달리는 디너쇼' 김용빈 "이런 거 처음해봐" 고추밭서 흥폭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09:19:48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가 충남 청양에서 첫 장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야외 주방을 위협하는 폭우부터 예상 밖의 요리 실력까지 첫 출장부터 만만치 않은 사건들이 펼쳐진다.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사진=TV CHOSUN]

 

 

오는 10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1회에서는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과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청양을 찾아 지역 특산물로 음식을 만들고 주민들을 위한 공연까지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전국을 누비며 음식과 노래를 함께 선물하는 ‘트키쇼’의 첫 목적지는 청양이다. 다섯 멤버는 이동하는 순간부터 ‘쌈바의 여인’을 부르며 첫 출장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낸다.

 

하지만 청양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발생한다. 촬영 당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야외에 설치된 주방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것.

 

갑작스러운 악천후에도 ‘사장’ 이수근은 오히려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은 비가 오면 안 좋은데 우리는 호재다. 비 오는 날 음식과 노래가 좋지”라며 걱정하는 멤버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는다.

 

비와 함께 시작된 첫 출장에서 멤버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식재료 확보다. 이들은 청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추를 직접 구하기 위해 50년 넘게 고추 농사를 이어온 농가를 방문한다.

 

특히 김용빈에게는 고추밭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다. 태어나 처음 고추 수확에 나선 그는 “나 이런 거 처음 해봐”라며 모든 것을 신기해한다. 이내 적응을 마친 뒤에는 밭일을 하는 내내 노동요를 부르며 트롯맨다운 흥을 제대로 발휘한다.

 

반면 안성훈에게는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고추를 수확하던 그는 갑자기 “눈물 나”라며 고통을 호소한다. 즐겁게 시작했던 농사 체험 중 안성훈을 눈물짓게 만든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직접 구한 식재료를 들고 돌아온 멤버들은 ‘트키쇼’ 하우스에서 본격적으로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흑백요리사’ 출신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와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는 청양에서 얻은 고추와 구기자를 중심으로 첫 디너쇼의 메뉴를 준비한다. 지역에서 난 식재료가 두 셰프의 손을 거쳐 어떤 음식으로 변신할지도 첫 회의 주요 볼거리다.

 

안성훈과 김용빈은 두 셰프의 주방 보조로 투입된다. 그중 김용빈은 대파김치를 맡으며 의외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직접 김치를 만드는 김용빈을 지켜본 윤나라 셰프가 칭찬을 건네자 그의 어깨도 한껏 올라간다. 김용빈은 “저 잘하죠?”라며 자신이 완성한 대파김치를 자랑스럽게 내놓는다.

 

그러나 시식에 나선 이수근의 평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김치를 맛본 그는 김용빈을 향해 “너 몸에 문제 있는 거 아냐?”라고 돌직구를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윤나라 셰프의 칭찬을 받은 김용빈의 대파김치가 왜 이수근에게 정반대의 반응을 끌어냈는지, 문제의 김치가 실제 첫 손님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첫 영업 준비로 정신없는 현장에는 반가운 지원군까지 합류한다. 트로트 가수 남승민과 나상도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청양을 찾는 것. 두 사람은 등장부터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르며 심상치 않은 텐션을 보여준다.

 

남승민과 나상도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기존 멤버들과 빠르게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일손이 필요한 곳에 투입돼 첫 번째 디너쇼 준비를 돕는다. 트롯맨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요리 준비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노래와 웃음이 이어질 예정이다.

 

폭우라는 돌발 변수 속에서 직접 고추를 수확하고, 청양의 특산물을 활용해 한 상을 차리는 데 이어 트로트 공연까지 준비해야 하는 멤버들. 첫 출장부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이 지역민들에게 어떤 저녁을 선물할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셰프들의 ‘손맛’과 트롯맨들의 ‘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프로그램의 색깔이 첫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수미네 반찬'을 연출한 문태주 PD와 '흑백 요리사'에 참여한 작가가 의기투합해 맛과 노래를 다 잡은 차별화된 예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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