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시공 신기술 개발…현장 안전·품질 향상 추진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09:35:34
계단 보강재·연속바체어 등 3종 개발
공기 단축·자재 절감…신기술 등록 절차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시공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건설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과 ▲꺾임부 보강재 ▲기초보강재 ▲연속바체어 등 시공 신기술 3종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왼쪽 세 번째)와 바로건설기술 김영춘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양사는 현재 신기술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성 확보와 시공 품질 향상, 공기 단축 등을 목표로 한다.

우선 '꺾임부 보강재'는 계단과 계단참 이음부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철근을 철사로 고정하는 방식이어서 작업 과정에서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완성형 보강재를 적용해 구조물의 변형을 줄이고 균일한 시공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완성품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공사 기간 단축과 폐자재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연속바체어'는 철근을 개별 설치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일정 간격으로 제작된 지지 구조물을 한 번에 설치하는 기술이다. 시공 시간을 줄이고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설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초보강재'는 기초 공사 과정에서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기술이다. 콘크리트 두께와 철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구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도건설은 신기술이 시공 효율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철근과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여 환경 부담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사와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소비자, 환경 모두에 도움이 되는 건설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는 등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과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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