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카웃', 세미파이널 대반전…진현준, 1위 '파이널 직행'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0 12:34:4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ENA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이 세미파이널에서 예측을 뒤엎는 순위 변동을 만들어냈다. 심사위원 평가와 국민 스카우터 투표 결과가 엇갈리며 극적인 반전이 이어진 끝에 진현준이 최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스카웃'. [사진=ENA]

 

지난 19일 방송된 ENA ‘더 스카웃’ 7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을 결정짓는 세미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마스터 이승철, 김재중, 웬디, DAY6 Young K(영케이)와 함께 준비한 신곡을 처음 공개하며 한층 성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박소현, 김태균, 추성훈을 비롯한 국민 스카우터 대표와 300명의 국민 스카우터가 참석했고, 참가자들의 가족과 지인들도 객석을 채워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심사위원 점수가 참가자별로 즉시 공개되고, 국민 스카우터 투표가 더해진 최종 순위가 마지막에 발표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첫 무대에서는 Young K 팀 최하람이 발라드 '수많은 이유로 사랑할게'를 깊은 감성으로 표현하며 276점을 기록했다. 이승철 팀 양태선은 청량한 댄스곡 'Baby Come Back'으로 273점을 받았고, 김재중 팀 권의빈은 록발라드 '날 안아줘'를 열창해 272점을 획득했다. 웬디 팀 조용환은 '낙서(미완찬가)'를 통해 풋풋한 감성을 전했지만 265점에 머물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조윤찬이 록 사운드의 'All We Are'를 강렬한 에너지로 소화하며 273점을 받았다. 박소현은 "폭발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고, 김재중 역시 크게 성장한 무대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준성은 '완벽한 고백'으로 개성을 드러냈지만 266점, 차솔빈은 '나의 언어'로 265점을 기록했다. 김유신은 '그늘'을 진심 어린 감정으로 불렀지만 262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고득점 경쟁이 펼쳐졌다. 이제빈은 '가로등이 켜진 밤에'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281점을 받았고, 김연규는 'YaYaYa'로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박민석도 '다치지 않는 마음'으로 281점을 받아 세 사람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이진은 '영원히 여전할 거야' 무대로 개성을 보여줬지만 262점을 얻는 데 그쳤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김동원이 'Everyday Every Night'으로 274점을 기록했고, 김윤수는 '엄마 그립다'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272점을 획득했다. 진현준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I Feel Good'으로 객석을 사로잡아 269점을 받았고, Young K는 무대를 마친 제자를 향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산은 '널 위한 알앤비'를 통해 존재감을 발산하며 27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세미파이널의 진짜 승부는 국민 스카우터 점수가 합산된 뒤 시작됐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참가자들의 순위가 크게 뒤바뀌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하람은 심사위원 점수 기준 상위권이었지만 최종 13위까지 밀려났고, 공동 1위였던 이제빈과 김연규 역시 각각 11위와 10위로 하락했다. 반대로 낮은 순위에 머물렀던 이진과 김유신은 국민 스카우터의 높은 선택을 받아 각각 4위와 5위까지 뛰어오르며 대반전을 연출했다.

 

TOP8 경쟁도 치열했다. 양태선은 단 4점 차로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고, 조용환은 13위에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극적으로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 정상은 진현준의 몫이었다. 국민 스카우터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그는 박민석을 26점 차로 따돌리며 세미파이널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초 뛰어난 모창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진현준은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며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한편 '더 스카웃'은 탈락 없는 오디션을 표방, 이승철과 김재중, 웬디, 영케이의 지도 속에서 폭풍 성장하는 참가자들의 변화와 발전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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